리버풀이 아스날 원정서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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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이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아스날은 자카의 부상 결장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빌드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주도권을 잡은 리버풀은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매번 슈팅의 영점이 아쉬웠다. 전반은 그대로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은 달랐다. 리버풀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조타가 아놀드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선제골을 기록하자 리버풀이 살아났다. 후반 23분 살라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7분 마네의 패스를 조타가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그대로 아스날의 3-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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