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5)이 메이저리그 첫 안타에 이어서 곧바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셔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6번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투수 케일럽 스미스와 7구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스미스의 7구째 시속 91.8마일(147.7km) 포심을 받아친 김하성은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메이저리그 통산 1호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호르헤 마테오의 내야안타가 나오면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OSEN=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김하성. /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04/202104041050776881_60691b99414b5_1024x.jpeg)
샌디에이고가 4-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스미스의 초구 3구째 89.6마일(144.2km) 포심을 받아쳐 두 번째 안타를 날렸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 멀티히트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