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리 "♥︎유태오 만났을 때 이런 얼굴이었다 2006년" 숨멎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4.04 14: 34

사진작가 겸 영화감독 니키 리가 남편인 배우 유태오를 처음 만났을 당시 그의 얼굴을 공개했다.
니키 리는 3일 자신의 SNS에 "태오를 만났을 때 이런 얼굴이였습니다. 2006년 여름"이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앳된 미소년 유태오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머리로 한쪽 눈을 가린 얼굴이 마치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하다.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으셨겠다”, “언빌리버블”, “유태오 비긴스” 등의 댓글 반응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미국 뉴욕에서의 영화 같은 첫 만남을 인연으로 지난 2006년 결혼했다.
니키 리는 '프로젝트(Projects)' 시리즈를 공개하며 유명 사진작가로 발돋움했고, 전 세계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을 담은 책 ‘위대한 여성 예술가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오랜 무명기간을 거친 유태오는 방송을 통해 "모두가 날 포기했을 때, 배우 생활을 할 수 있게 끝까지 믿어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아내는 나를 완전히 이해하는 사람이다. 그녀에게 내 정체성이 있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유태오는 올 초 영화 '새해전야'로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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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키 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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