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이 2021시즌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나성범은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켈리의 3구 140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2021시즌 KBO리그 첫 홈런의 주인공이었다.

KBO리그는 지난 3일 개막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고척 삼성-키움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천 취소됐다. 고척 경기에서 홈런은 나오지 않았고 이날 나성범이 올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렸다.
나성범의 솔로포로 NC는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