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아귀' 김윤석, 범죄심리학마저 속였다 "그 사람 자체같아" ('알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5 05: 29

'알쓸범잡'에서 범죄심리학자 박지선이 영화 '타짜'에서 아귀 역을 한 배우 김윤석의 열연을 극찬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알쓸범잡' 첫방이 방송됐다. 
인라 MC로 윤종신이 등장,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은 "아직도 015B 노래 들으면 설레, 여전히 믿을 수 없다"며 윤종신의 소녀팬임을 고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인사했다.  

본격적으로 자리에 모두 모여 이야기를 시작했다. 영화 '친구' 이후 조폭 영화가 많아졌다는 추세를 전하며 과학박사 김상욱은 "조폭의 세계에 생각을 해본 시간, 유대관계 집착이 많다,  실제로 테러리스트 형제일 경우 많아다"면서 "끈끈한 연대가 있을 때 전투력이 상승한다"고 전했다. 
박지선은 "범죄자를 잘 그린 영화, '타짜' 속 아귀"라 꼽으며 "영화를 보고 많이 놀라, 김윤석이 무심하게 국화 꽃을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사이코패스의 '캘러스'란 증상이 있어, 걸음거리부터 다른 사람 신경 안쓰는 모습이 보였다, 진짜 그런 사람인 상태가 보였다"며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이에 김상욱은 "진짜 연기였을까. 본성과 무관할까"라며 묻자박지선은 "그런 사고는 굉장히 위험하다, 악열을 하는 사람에게 실제 저런 속성이라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상욱은 "그런 뜻 아니다,  심리학자마저 속인 내면의 연기가 대단하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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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쓸범잡'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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