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원정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양키스와의 개막 3연전에서 2승 1패, 기분 좋은 위닝을 거두고 텍사스 원정길에 오른다.
토론토는 2회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바깥쪽 93마일 직구를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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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랜달 그리척이 4차례 파울 끝에 7구째 한가운데 높은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양키스는 3회 1사 후 브렛 가드너, DJ 르메이휴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애런 저지가 2루수 땅볼, 병살타로 찬스가 무산됐다.
토론토는 4회 무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사 후 포수의 수비 방해로 만루가 됐으나 보 비솃이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양키스는 5회 선두타자 클린트 프레이저가 우월 2루타로 출루한 뒤, 중견수 뜬공에 3루까지 태그업했다. 브렛 가드너의 2루수 땅볼 때 홈을 밟아 1점을 추격했다.
토론토 선발 투수 주크가 4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디딤돌을 놓았다. 이어 쏘튼(1실점), 보루키, 펠프스, 로마노가 이어 던졌고, 9회 메리웨더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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