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호스머-AL 메르세데스, 개막 첫 '이주의 선수' 수상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4.06 07: 19

[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1루수 에릭 호스머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지명타자 예르민 메르세데스가 2021시즌 첫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호스머는 지난주 3게임에 출전해 11타수 7안타 타율 0.636을 기록했다. 이중에는 2개의 홈런에다 2개의 2루타가 포함돼 있고 6타점에다 OPS 2.030을 마크했다. 호스머가 이주의 선수로 뽑힌 것은 내셔널 리그에서는 처음이며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한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가 2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회 이주의 선수로 뽑혔었다.

[사진] 샌디에이고의 에릭 호스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메리칸 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힌 메르세데스는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지난 개막시리즈에서 작성했다. 1900년 이후 처음으로 시즌 첫 8타석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한 것. 그는 8연속 안타를 포함해 14타수 9안타, 타율 0.643을 기록했다. 한개의 홈런에다 2개의 2루타, 그리고 6타점 OPS 1.643을 기록했다. 그의 이주의 선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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