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장례식장 가며 단발머리 자랑 “맘에 들어”→비난에 결국 삭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4.06 07: 36

방송인 서현진이 장례식장 가는 길에 단발머리를 자랑했다가 일부 네티즌의 비난으로 결국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서현진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날이 눈물나게 좋네요. 올 봄엔 코앞에 두고 벚꽃 사진도 못찍었는데 껌딱지의 스토킹(지난 주말은 많이 힘들었어..)을 피해 잠시 오전에 잠시 외출”라는 글을 게재하며 일상을 공유했다. 
이어 “하지만 즐겁지 않은 곳에 다녀올게요. 저..장례식장 갑니당. 근데 머리가 넘 맘에 들어서 아직 출발도 안하고 셀카. 육아. 셀피. 단발컷. 단발스타일”이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서현진은 장례식장에 가는 만큼 검은색 셔츠에 재킷을 입고 진주 목걸이를 한 셀카를 공개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이 서현진의 해당 게시물을 지적했다. 유가족에게는 장례식을 치르는 과정이 힘들고 슬픈 시간인데, 서현진이 ‘즐겁지 않은 곳’이라고 표현하고 장례식장에 가는 길인데 단발머리가 마음에 들어 셀카를 찍어 공개한  행동이 경솔했다는 반응을 보인 것. 
네티즌들은 “신중했어야”라는 반응을 보였고 결국 서현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서 서현진은 지난달 긴머리를 싹뚝 자르고 단발이 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하며 “벼르고 벼르다가 완성된 new haircut. 커트 하면서도 계속 긴가민가..소원 풀었네. 이제 관리 잘해보자”라고 했던 바.
이어 지난 1일에는 “단발중독. 한번 자르니 자꾸 짧아진당..평소라면 절대 못할 파란색 브릿지도 해보구. 실컷 머리에 장난쳤어요. 요가 가기 전 한 컷”이라며 “근데 출산하고 다시 난 머리카락이 많이 얇아졌네요 . 나 인간 빗자루 모발이었는뎅. 그래두 이쁘다니깐”이라며 더욱 짧아진 단발 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하는 등 새롭게 시도한 단발머리 관련 사진을 게시해왔다. 
하지만 단발머리 관련 게시물은 장례식장 가는 길에도 이어졌고 결국 경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다섯 살 연상 의사 남편과 결혼해 2019년 아들을 낳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서현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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