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 공개 '신박한 정리' 최초"..양정원 밝힌 신애라∙박나래∙윤균상 케미(인터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4.06 14: 13

 배우 양정원이 '신박한 정리'를 통해 방송 최초 방 공개를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6일 오후 OSEN과 전화 통화 인터뷰를 진행한 양정원은 "하는 일이 많아 바쁘고 성격도 털털하다보니까 집 정리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어디부터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몰랐었는데 생각보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정원은 "몸은 힘들었지만 추억들을 꺼내보면서 가족들과도 더 돈독해졌다. 촬영장 분위기도 굉장히 화목했다. 서로 배려해주시고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이 프로그램 오래 가겠구나' 싶었다"며 '신박한 정리'의 팀워크를 극찬했다. 

특히 양정원은 '신박한 정리'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의 케미에 대해 "박나래는 이전에 방송도 같이 했었고 아는 사이여서 제일 편했다. 성격이 워낙 좋고 솔직하셔서 너무 좋았다. 신애라 선생님은 진짜 천사 같았지만, 버릴 땐 단호하시더라. 윤균상 오빠도 도움을 많이 주셔서 정리하는데 편했다. '누군가 필요한 사람이 이걸 쓰겠구나'라는 생각에 비우기가 편하더라"고 말했다. 
사실 양정원은 '신박한 정리'에서 자신의 방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 것. 홈트레이닝 영상 혹은 타 방송을 통해 집은 공개한 적 있지만 방 공개는 한 적이 없었다고. 양정원은 "항상 촬영할 때 방 공개는 안 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큰 맘 먹었다. 가족들이 '이번 기회에 짐도 정리해보자'고 해서 크게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양정원은 '신박한 정리'에서 "정리 독립을 했으면 좋겠다"고 한 아버지의 바람에 대해 "언니랑 나 둘 중 하나는 독립하라고 말씀하시는데 독립을 해서 '나 혼자 산다'를 노려봐야하나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양정원은 지난해 2월 종영한 SBS Plus '좋은 친구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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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N '신박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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