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영입' 앳킨스 단장, 샤피로 사장과 2025년까지 계약 연장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4.08 01: 13

[OSEN=LA, 이사부 통신원] 류현진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영입한 로스 앳킨스 단장이 2025년까지 토론토를 이끌게 됐다.
토론토 구단은 7일 밤(한국시간) 앳킨스 단장과의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토론토는 마크 샤피로 사장, 앳킨스 단장, 찰리 몬토요 감독 등 구단 수뇌부와의 연장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샤피로 단장 역시 5년 연장 계약을 했고, 몬토요 감독도 2022년 옵션을 실행키로 결정한 바 있다.

[사진]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015년 말 토론토와 4년 계약을 맺었던 앳킨스 단장은 지난 2019년 2년 연장 계약을 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연장 계약이다. 이 계약 기간까지 임무를 완수하게 되면 앳킨스 단장은 토론토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오랫동안 재임한 단장이 된다. 구단에서 가장 오랫동안 단장을 역임했던 인물은 팻 길릭으로 지난 1978년부터 1994년까지 무려 16년이다.
앳킨스 단장은 토론토의 리빌딩에 앞장섰다. 2019시즌까지 하위팀이었던 토론토는 2020시즌을 앞두고 류현진 영입을 신호탄으로 지난 겨울에는 조지 스프링어, 마르커스 시미엔 등을 데려오며 팀 전력을 급상승시켰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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