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세상 아닌 줄" 가희, 으리으리한 발리家→록봄으로 서핑여행[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8 07: 35

발리댁 가희가 롬복이란 섬에서 서핑을 즐기는 여유로운 상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가수 가희의 개인 유트브 채널 '가희바이브 KahiVibes'에서 '롬복 서핑트립 브이로그 에피소드1 '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가희는 발리에서 거주 중인 집에섯 롱보드를 챙기며 여행 떠날 채비에 나섰다. 가희는 "롱보드와 함께 하는 여행은 힘들고 무겁지만, 롱보드를 사랑해 이 정도 감수해야한다"면서 서둘러 짐들을 들고 이동했다.

가희가 이동한 곳은 코로나19를 검사하는 곳이었다. 가희는 "발리는 다른 섬 갈 때도 코로나 검사해야해, 서류는 24시간만 유효해 그 안에 떠나야 한다"면서 검사 후 안전하게 출발했다.  
가희는 비행기타고 록봄 섬으로 이동하면서 "아직도 믿겨지지 않은 혼자만의 서핑트립, 처음보는 외국인 친구들과 얘기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채로 배가 고파서 밥부터 먹으러 간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치 코로나19가 없는 세상처럼,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 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유로운 서핑을 마친 후 가희는 "빨리 팬데믹이 끝나서 한국에서 서핑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숙소로 돌아온 가희는 "하루가 갔다, 오늘 긴 하루였던 것 같다, 이렇게 서핑트립을 하러 왔다는게 믿겨지지 않고 그냥 감사하다"면서도 "남편한테 고맙고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많은 감정이 있다"며 복잡 미묘한 감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를 회상한 가희는 "생각보다 오늘 봤던 길들이 공사장 느낌, 다 그린일 줄 알았는데 비포장 도로였지만 막상 보트타고 바람맞는 자체가 좋았다"면서 "파도의 웨이브를 잡으려 노력해, 바다가 적응이 안 되는건지 내가 아직 멀었구나 좌절했지만 몇 개 잡으며 신났다, 선셋보며 배타고 들어오는데 참 감사가 넘쳐났다"며 이러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늦은 저녁 식사를 했다는 가희는 "서핑트립한 여성들이 멋지고 강하다 느껴, 어쩜 기운이 좋은지 지치지 않아 자극받았다"면서 "결혼하고 나서 첨이라 서핑트립이 큰 의미가 있다, 의미두지 않고 즐기려 해도 큰 의미, 내 자신을 다시 찾은 시간"이라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희는 지난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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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희바이브 KahiVibe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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