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고소 영향 無..'동치미' 녹화 참석(종합)[현장의 재구성]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4.09 02: 36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 횡령을 둘러싼 법적인 분쟁을 뒤로하고 변함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박수홍은 오늘 오전 진행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 참석했다.
8일 OSEN 취재결과, 8일 OSEN 취재결과, 박수홍은 이날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D빌딩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동치미' 녹화에 참석했다. '동치미'의 스튜디오 녹화는 박수홍과 함께 진행 중인 것을 확인했다. 박수홍은 평상시와 다름 없이 평범하게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지난 5일 친형을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은 일체의 피해보상 없이 양측의 재산을 7:3으로 나누고 함께 기부와 사회 봉사를 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전달했으나 고소장 접수 전까지 친형 측이 합의 의지를 보이지 않아 고소장을 정식 접수하기에 이르렀습니다"라고 밝혔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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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친형 역시 매체를 상대로 인터뷰를 하면서 입장을 전했다. 친형은 박수홍과의 갈등이 재산 때문이 아니라 여자친구때문이라고 주자했다. 박수홍씨 측에서 부친이 가지고 있던 통장들을 모두 가져갔다. 지난해 9월에는 어머니와 명의를 공유했던 상암동 아파트를 여자 친구 명의로 변경했고, 최근 고아원에 기부한 1000만 원도 법인에서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이에 앞서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잠시 휴식을 선언했다. 또한 박수홍과 어머니가 출연하는 분량의 다시 보기 역시 삭제됐다. 
'미우새'를 제외한 박수홍의 방송활동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박수홍은 5년째 꾸준히 출연 중인 '동치미' 녹화에 계속해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독립만세'에서도 절친인 송은이를 위해서 출연을 약속했다. 홈쇼핑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과 친형의 분쟁이 법적인 처분을 기다리고 있음에 따라서 과연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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