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충격' 마차도, 정밀 검진 결과 '이상 무'...9일 재합류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08 17: 16

헤드샷 충격을 받은 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가 정상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8일 "마차도는 사구 이후 진행한 두 차례의 MRI 및 신경 전문의 검진 결과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마차도 선수는 오늘까지 안정을 취한 뒤, 내일(9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며 몸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훈련 및 경기 소화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3회초 1사 롯데 마차도가 NC 선발 송명기가 던진 볼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고 있다./rumi@osen.co.kr

마차도는 지난 6일 창원 NC전, 송명기의 145km 패스트볼에 헬멧을 당타 당했다. 당시 충격으로 마차도는 경기에서 빠졌고 머리 부위 집중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6일 사구 부상 직후 성균관대학교 창원삼성병원에서 CT 및 X-레이 검진을 받았고, 이튿날부터 부산의 구단 지정병원인 좋은삼선병원에서 MRI 등 추가 검진을 실시했다.
일단 마차도는 두 번의 정밀 검진과 전문의 진단에서도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마차도도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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