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역대 베스트 일레븐이 베일을 벗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인 90min은 9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통합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공개했다. 11명 중 레알 전현직 선수들이 6명, 바르사 출신 전설들이 5명이다.
전방 공격진엔 위대한 공격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엘 클라시코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두 인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전 레알) 그리고 레알 레전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뽑혔다.

중원 면면도 화려하다. 바르사의 전설적인 중앙 미드필더 듀오인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낙점받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레알의 레전드 미겔 무뇨스가 선택을 받았다.
포백 수비수로는 라이트백 다니 알베스(전 바르사), 센터백 헤라르드 피케(바르사)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레프트백 호베르투 카를루스(전 레알)가 선정됐다. 골문은 이케르 카시야스(전 레알)의 몫이었다.
레알과 바르사는 오는 11일 새벽 4시 레알 홈구장에서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를 치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