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로 알몬테(KT)가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알몬테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1회 1사 1,3루 추가 득점권 상황에서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에게서 115m 짜리 우월 스리런을 터뜨렸다.
알몬테는 볼카운트 1B1S에서 라이블리의 3구째 직구(142km)를 공략해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할1푼6리를 기록 중인 알몬테는 6안타 모두 단타였다. 마수걸이 홈런을 계기로 본격적인 장타 본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