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와 정우영이 뛰는 알사드(카타르)가 카타르 스타스 리그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알사드 감독은 알사드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리그 정상의 영예를 누렸다.
알사드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다 스타디움서 열린 카타르 SC와 2020-21 카타르 스타스 리그 22라운드서 3-0으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던 알사드는 이날 승리를 더해 19승 3무(승점 60)의 무패로 완벽했던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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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드의 핵심이자 A대표팀서도 활약 중인 남태희는 리그 18경기 7골 4도움, 정우영은 18경기 출전으로 우승을 도왔다.
알사드는 최근 10년간 다섯 차례나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강호로 입지를 굳혔다.
2018-19시즌 알사드 선수로 리그 우승을 경험한 사비 감독은 알사드 부임 후 처음으로 리그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