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특급 에이스 예감’ 수아레즈, LG 위닝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11 07: 06

LG 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28)가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수아레즈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처음 KBO리그에서 뛰는 수아레즈는 지난 6일 KT 위즈와의 데뷔전에서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3년간 에이스로 활약했던 윌슨이 아쉽게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한 LG는 수아레즈가 윌슨의 빈자리를 채워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아레즈는 시범경기부터 정규시즌까지 꾸준히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LG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다.

LG 수아레즈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하지만 SSG 타선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특히 최근 타격감이 올라온 추신수는 가장 경계해야할 타자다.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하고 KBO리그에 입성한 추신수는 첫 3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최근 3경기 5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에서는 박성한이 3안타를 날렸고 최주환과 로맥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는 박종훈이 등판한다. 빅종훈은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첫 등판해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사구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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