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세 번째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해 메이저리그 복귀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통해 김광현의 시뮬레이션 게임 등판 소식을 알렸다.
시범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개막전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김광현은 지난 2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첫 선을 보였고 51개의 공을 던졌다. 그리고 7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투구수 68개를 소화했다.
![[OSEN=주피터(미 플로리다주), 이사부 통신원]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11/202104110840777229_607237b927183.jpg)
오는 17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연전을 치르는 세인트루이스는 20일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와 만나 3연전을 벌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김광현이 시뮬레이션 게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경우 필라델피아 또는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 출격할 예정이다.
또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복귀한 뒤 6인 선발 체제 가동 가능성을 제기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