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경기 막판 그라운드를 밟아 라이프치히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라이프치히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서 끝난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브레멘과 원정 경기서 4-1로 대승했다.
황희찬은 팀이 4-1로 앞선 후반 37분 마르셀 자비처와 교체돼 8분을 소화했다. 워낙 짧은 시간이라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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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2위 라이프치히는 18승 6무 4패(승점 60)를 기록,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65)을 5점 차로 추격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23분 다니엘 올모의 선제골로 리드한 라이프치히는 전반 32분과 41분 알렉산더 쇠를로트의 연속골로 3-0으로 도망갔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16분 마일로트 라시카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2분 뒤 자비처의 쐐기골로 승리를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