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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LG전 선발 라인업 제외…김원형 감독 “나이가 있으니까…”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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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38)가 휴식을 취한다. 

SS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김강민(중견수)-오태곤(1루수)-최주환(2루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고종욱(좌익수)가 선발출전한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인 추신수를 비롯해 로맥, 최지훈, 박성한 등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SSG 추신수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개막전부터 계속 선발출전했다. 오늘은 휴식 차원에서 최지훈, 박성한과 함께 뺏다. 아무래도 나이가 적지 않으니까 중간중간 휴식을 주지 않으면 144경기를 완주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시즌 마지막까지 같이 있는 것이 중요하니 중간중간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로맥은 지난 경기 타격 이후 손바닥에 통증을 느껴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홍창기(우익수)-이주형(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라모스(1루수)-오지환(유격수)-이천웅(중견수)-유강남(포수)-신민재(2루수)-구본혁(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류지현 감독은 “박종훈을 고려해서 이렇게 라인업을 짠 것은 아니다. 김민성이 원래 오늘 휴식을 취하기로 계획이 잡혀있었다. 정주현은 골반쪽에 불편함이 있다. 원래 어제 주사치료를 할까 했는데 선수의 출전 의지가 너무 강해서 어제 경기가 끝나고 주사치료를 받게 했다”고 이날 라인업에 변화를 준 이유를 밝혔다. 

팀내 주축타자인 채은성과 이형종은 모두 라인업에서 빠졌다. 류지현 감독은 “채은성은 괜찮은데 이형종이 박종훈을 상대로 상대전적이 안좋다.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오늘은 휴식을 줬다. 이주형이 시범경기에서 박종훈을 상대로 쳐보기도 해서 타격코치가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경기가 감독의 욕심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매일 수비 제일 잘하고 공격 제일 잘하는 선수를 내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144경기를 다 치르기 위해서는 체력안배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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