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얀센이 함부르크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토트넘)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1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얀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얀센은 "코치와 팀 동료들이 손흥민의 가능성을 빠르게 알아봤다”면서 "훈련에서도 그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알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손흥민처럼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선수는 거의 보지 못했다. 그의 속도가 더해지며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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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서 A매치 45경기를 소화한 얀센은 "손흥민은 항상 다른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했고 항상 훈련장에 있었다”며 "우리는 좋은 유스 선수들을 보유했지만, 손흥민은 특출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만 29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랭킹 3위에 올라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