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앞서지만 승점 따서 돌아가겠다".
전북 현대는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6승 2무 승점 20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인천은 2승 1무 5패 승점 7점으로 10위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가진 사전 기자회견서 "전북은 모든면에서 좋은 팀이다. 다만 축구는 변수가 많다. 비록 원정경기지만 승점을 따내고 돌아가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수비진에 큰 문제는 없다. 수비진 구성에 대해 특별한 고민은 없다. 수비진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잘 준비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전했다.
조성환 감독은 "점유율 등 여러가지를 전북에게 내줄 수 있다. 수원FC처럼 세트피스 상황에서 여러가지를 만들어야 한다. 전북은 득점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무고사 복귀에 대한 질문에 조 감독은 "코로나19가 격상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간안에 연습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한다. 지금 그 말밖에 드릴 말씀 없다. 너무 빨리 기용하면 부상이 생길 수 있다. 급한 것은 맞지만 서두르지 않고 준비하겠다"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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