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전투력 200%".
전북 현대는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6승 2무 승점 20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인천은 2승 1무 5패 승점 7점으로 10위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지난 수원-포항전에서 선수들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은 있었지만 승점 3점과 다득점을 일궈내 고맙다. 오늘도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홈 팬들께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격 옵션을 준비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엔트리에 포함된 백승호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다만 전투력은 200%인 것 같다. 경기 상황에 따라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감독은 "백승호와 미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미드필드 진영과 윙포워드로 뛸 수 있다. 경기 상황에 따라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쿠니모토에 대해서 김상식 감독은 "90%정도 몸이 올라온 것 같다. 의욕이 굉장하다. 어떻게든 경기에 투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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