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조세호X초아, 게스트 특급 활약→강남 팀 최종 승리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4.11 18: 27

'런닝맨' 강남 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강남에서 엔딩을 마무리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조세호와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런닝맨'에 6년 만에 출연한 초아는 멤버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누워서 3년 동안 티비만 봤다"고 근황을 밝힌 초아는 "집에서 혼자 지내고 요새 너튜브를 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볼 기회가 없다. 오늘 놀러 온다고 생각하고 왔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조세호에게는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조세호는 "조금이라도 환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서운해해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은 달콤살벌한 퇴근길 레이스로 진행돼 멤버들은 강남 팀과 마포 팀으로 나뉘어 빠른 퇴근을 위한 대결을 펼쳤다. 먼저 진행된 사전 미션은 멤버들이 원하는 색깔의 구슬 골라 가장 먼저 떨어지는 멤버가 이기는 것으로 송지효의 구슬이 줄곧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에 벽에 부딪혀 김종국의 구슬이 극적으로 1등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먼저 반포의 떡볶이집으로 이동해 퀴즈 미션을 수행했다. 1라운드는 제시된 기호를 보고 맞추는 것으로 멤버들은 연신 오답을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라운드는 초성 퀴즈로, 예능 프로그램 제목 맞히기였고, 마포팀의 활약으로 마포팀이 첫 승리를 거뒀다. 
다음 장소는 동빙고의 한식당이었고, 베개 싸움 미션에서는 김종국의 활약으로 강남 팀이 승리를 거뒀다. 한식당 음식을 맛본 멤버들은 다시 반포 떡볶이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미션은 조개 입이 마지막까지 안열리는 팀이 지는 것으로 이광수와 조세호의 치열한 꼴찌 다툼 끝에 강남팀이 또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으로 역삼동 디저트 카페로 이동한 멤버들은 게임 끝에 강남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룰렛 복불복 결과 강남에 걸리며 강남에서 엔딩을 진행하게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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