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에서 쓰러진 레알 바스케스, 시즌 아웃 예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11 21: 19

상대의 깊은 태클에 당한 루카스 바스케스가 시즌 아웃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카데나 코페'는 11일(한국시간) "루카스 바스케스는 '엘 클라스코'에서 당한 부상은 왼쪽 무릎 후방 십자 인대 염좌다. 2개월 아웃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레알은  스페인 마드리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서 바르셀로나를 2-1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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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20승 6무 4패(승점 66)를 기록해 1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전적서 앞서 선두에 올랐다.
반면 리그 20경기 만에 패배한 바르셀로나는 20승 5무 5패(승점 65)로 2위서 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이번 시즌 오른쪽 풀백으로 변신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바스케스는 전반 42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깊은 태클로 인해 큰 부상을 입었다.
경기 중 교체된 바스케스는 이번 시즌 복귀가 힘들 전망이다. 카데나 코페는 "바스케스는 왼쭉 무릎의 십자 인대 염좌로 인해 2개월 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데나 코페는 "레알 구단은 아직 정확한 판단은 유보하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바스케스가 이번 시즌 돌아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바스케스의 부상으로 인해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오른쪽 풀백을 두고 고민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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