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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1호골에도 황의조는 웃지 못했다...팀은 1-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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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황의조의 활약에도 보르도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황의조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0-2021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황의조는 전반 9분 팀 동료 메흐디 제르칸이 얻은 페널티킥의의 키커로 나섰다. 그는 침착하게 왼쪽 하단으로 침착하게 깔아차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최근 4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달 14일 디종전(2골)을 시작으로 몽펠리에전, 스트라스부르전 연달아 골을 터트리고 있었다. 

여기에 생테티엔전도 골을 추가한 황의조는 리그 11골을 마크하며 한국인의 프랑스 리그1 최다골 타이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하지만 황의조의 득점 이후 보르도는 무너졌다. 생테티엔의 와흐비 카즈리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전반 19분에 1-1 동점이 됐다.

카즈리는 전반 22분 추가골을 넣었다. 1-2로 끌려가던 보르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3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보르도는 후반 26분 카즈리에게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내줬다. 이후 보르도는 후반 37분 자이두 유세프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보르도는 이날도 패하며 최근 10경기서 1승1무8패로 부진하면서 10승6무16패(승점 36)로 15위로 내려앉았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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