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조 머스그로브가 노히트노런 당시의 섰던 모자와 사용했던 공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기증했다.
명예의 전당은 12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머스그로브의 모자와 공이 명예의 전당으로 온다며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머스그로브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창단 이후 처음, 8206게임 만에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구단 직원이 찾아와 모자와 유니폼, 클릿 등 모든 것을 다 가져갔다. 공도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었다.
![[사진] 조 머스그로브가 12일(한국시간) 노히트노런을 할때 사용했던 모자와 공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기증하기로 하고 먼저 인증샷을 보냈다.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트위터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12/202104120207778728_607332a87ab35.jpg)
하루가 지난 뒤 머스그로브는 메이저리그의 인증을 받은 모자와 공은 일단 명예의 전당에 기증하기로 하고 모자와 공을 들고 사진을 찍어 먼저 명예의 전당에 보냈고 이를 명예의 전당이 SNS를 통해 공개했다.
나머지 머스그로브의 노히트노런 기념물들은 어떻게 처리할지 알려지진 않았지만 머스그로브의 개인 소장보다는 많은 팬들이 볼 수 있도록 펫코 파크에 영구 전시될 가능성이 높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