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만에 14호골 폭발’ 손흥민, 팀내 최고 평점 7.5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12 02: 37

손흥민(29, 토트넘)이 리그 14호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고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리그 14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승점 49점)은 7위를 유지했다. 2위 맨유(승점 63점)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점)와 격차를 좁혔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측면에서 온 모우라의 패스를 밀어넣어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그 14호골이다. 토트넘이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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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전 맨유의 반격이 무서웠다. 후반 12분 카바니의 슈팅이 요리스를 맞고 나온 공을 프레드가 밀어넣어 동점골을 뽑았다. 
카바니는 후반 34분 그린우드가 올려준 공을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다. 맨유는 추가시간 그린우드의 쐐기포까지 터져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내최고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어시스트를 해준 모우라가 7.0으로 뒤를 이었다. 케인도 6.5로 부진했다. 
맨유는 그린우드의 쐐기포를 어시스트한 포그바가 8.4로 가장 높았다. 1골, 1도움의 그린우드는 7.9, 동점골의 프레드도 7.9였다. 결승골의 카바니는 7.5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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