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 아스날)가 멀티골을 대폭발시켰다.
아스날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개최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라카제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홈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격파했다. 승점 45점의 아스날은 11위서 9위로 수직상승했다. 리그최하위 셰필드(승점 14점)는 강등이 유력해졌다.
4-2-3-1 포메이션에서 원톱으로 나선 라카제트가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선제골은 아스날이 터트렸다. 전반 33분 세바요스가 쇄도하던 라카제트에게 뒷발로 절묘한 패스를 내줬다. 라카제트가 공을 받자마자 슈팅해서 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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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세한 경기를 펼친 아스날이 전반전을 1-0으로 앞섰다. 후반 24분 사카가 빠지고 윌리안이 들어갔다. 아스날이 계속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후반 27분 마르티넬리가 추가골을 뽑았다. 페페가 수비수의 패스를 끊어 슈팅까지 연결했다.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마르티넬리가 밀어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라카제트가 결국 쐐기포까지 터트렸다. 후반 40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파르티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페널티박스 부근의 라카제트가 그대로 오른발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