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비’ 앞둔 이랜드, 정정용 감독 및 선수단 출사표 공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12 14: 34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첫 서울 더비를 앞두고 있다.
‘서울 더비’는 서울 이랜드 FC 창단 7년만에 이뤄진 FC서울과의 ‘첫’ 대결이다. 축구팬, 축구인들이 고대하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연고로 하는 서울 이랜드 FC, FC서울 두 팀의 맞대결.
‘첫’ 서울 더비를 앞두고 있는 정정용 감독과 선수들은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출사표를 들어봤다.

정정용 감독은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더비 ‘축제 + 도전 +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주장단 역시 패기에 넘쳤다. 주장 김민균은 "무조건 승리"를 외쳤으며 부주장 김경민과 김선민 모두  "첫 더비인만큼 팬분들께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거나 "(기)성용이 형 잡으러 갑니다"라고 말했다.
이랜드의 에이스 레안드로는 "반드시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수원 삼성 소속으로 FC 서울과 슈퍼 매치에도 나섰던 한의권은 "골 맛도 본 놈이 본다고, 이번 경기도 골 넣겠다"라고 약속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