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임찬규, 시즌 첫 등판…명예회복 노리는 스미스와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13 03: 16

LG 트윈스 임찬규(28)가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임찬규는 오는 13일 오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한다. 
LG 주축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은 임찬규는 지난 시즌 27경기(147⅔이닝) 10승 9패 평균자책점 4.08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으면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LG 임찬규 /sunday@osen.co.kr

류지현 감독은 “임찬규의 컨디션은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1군 첫 등판이라 투구수는 조금 고민이 된다”고 설명했다. 
LG는 지난 11일 경기에서 선발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8이닝을 소화해주면서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제외한 모든 불펜투수들이 휴식을 취했다. 대부분의 불펜투수들이 휴식을 포함해 이틀 이상 여유를 가지고 등판하기 때문에 불펜에 힘은 충분할 전망이다. 
키움은 조쉬 스미스가 선발등판한다. 시범경기에서 2경기(8이닝)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던 스미스는 정규시즌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첫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3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서건창이 7경기 타율 3할6푼8리(19타수 7안타) 4타점으로 페이스가 좋다. 이정후(8경기 타율 .258 6타점), 박병호(8경기 타율 .206 2홈런 8타점)도 타율은 낮지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은 괜찮은 모습이다. 
LG는 올 시즌 5승 2패로 리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4승 4패로 공동 5위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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