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불법 축구 중계 시청으로 구설수..."연봉이 얼만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13 10: 15

소속팀 경기도 불법 시청하는 백만 장자 축구 선수가 있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자신이 뛰지 않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를 불법 중계로 지켜봐서 논란이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재계약으로 PSG에서 무려 60만 파운드(약 9억 원)의 주급을 받는 슈퍼 스타이다. 이런 그가 소속팀 경기를 '불법 스트리밍'으로 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네이마르는 경고 누적으로 주말 스트라스부르와 PSG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경기를 집에서 지켜봤다"면서 "그는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함께 경기를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문제는 네이마르가 공식 채널이 아닌 불법 스트리밍으로 경기를 관람했다는 것이다. 네이마르가 보는 방송에서는 불법 성인 광고가 나타났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재계약으로 막대한 주급을 받는 네이마르기에 소속팀 축구 경기를 보는데 불법 스트리밍을 사용하는 것은 큰 충격을 줬다.
여러 팬들은 "네이마르는 억만 장자인데 여전히 불법 스트리밍을 사용한다"라거나 "나도 네이마르와 같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사용한다"라고 반응했다.
한 팬은 "네이마르의 행동에 주목해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저런 주급을 받아도 불법 스트리밍을 받아야 한다. 다 기억하자"라고 그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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