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이 타순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13일 한화와의 홈경기에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이원석(3루수)-김호재(1루수)-이학주(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허삼영 감독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구자욱과 피렐라는 팀내 타자 가운데 OPS가 가장 높아 나란히 배치했다”며 “김동엽은 아직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지만 차츰 나아지는 모습이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학주의 무릎 상태에 대해 “어제 하루 쉬고 오늘 체크하니까 경기하는데 별 문제는 없었다. 아무래도 수술 부위이다보니 부담은 있겠지만 조금씩 관리해주면서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