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
외인 에이스로 올해도 KT와 함께하는 데스파이네가 타자들의 라이브 배팅을 유심히 지켜봤다. 이어 심각한 표정으로 배팅 케이지로 간 데스파이네는 알몬테와 만나 한참 동안 대화하며 기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9일 이강철 감독은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알몬테를 두고 “점점 물음표로 가고 있다. 어떻게 말을 못하겠다”며 “외국인 타자답게 시원하게 휘둘러야 하는데 위압감이 약한 느낌”이라고 아쉬워했다.
또 “알몬테가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준다면 1루수 문상철, 지명타자 강백호로 갈 수 있다. 알몬테가 키를 쥐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몬테 기 살리기에 나선 데스파이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