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찬우, “원래 꿈은 연출가…요즘 이렇게 웃는 거 처음(ft. 공황장애)”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4.14 05: 00

‘불타는 청춘’ 김찬우가 좋은 시간을 보내며 오랜만에 웃었다고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녹화에서 봄소풍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찬우는 시트콤의 부활을 꿈꿨다. 찬우는 “성국씨 느끼 섹시 캐릭터 하고, 연수씨는 요정 공주로 나오고”라고 설명했다. 성국은 “여자분들은 모두 아이돌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찬우는 “난 원래 연출하려고 했다. 시나리오 하고 만화책도 3,000권 정도 모았다. 만화책이 제일 좋은 대본이다”라고 말했다.
성국은 “형님이 제일 먼저 본 만화책이 뭐예요?”라고 물었고, 찬우는 “황금박쥐”라고 답했다. 이후 성국은 “강가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불청 멤버들은 그 시절 만화의 추억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앞서 공황장애를 고백했던 찬우는 “난 요즘 이렇게 웃고 떠는 게 처음 인 것 같다. 많이 웃었다”라고 말했다. 방송 보는 것보다 나와서 더 웃었냐는 질문에 “방송에서는 별로 안 웃었다. '나이 50 넘게 먹고 어우' 이랬는데 나와서 보니까 재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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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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