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4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위력을 떨쳤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2회까지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1회 DJ 르메이휴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2루 병살타, 애런 저지를 루킹 삼진 돌려세우며 공 12개로 시작한 류현진은 2회에도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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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산체스를 몸쪽 높은 9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애런 힉스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요리했다.
여세를 몰아 루그네드 오도어도 바깥쪽 커터로 헛스윙 3구 삼진 돌려세웠다. 1회 마지막 타자 저지를 시작으로 4타자 연속 탈삼진.
2회 투구수는 11개로 최고 구속 92마일(148km)까지 나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