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 잔류 천명 "재계약 더 이상 문제 아냐, 여기서 편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4.14 08: 53

네이마르(29)가 스스로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한국시간)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날 브라질 ESPN과 인터뷰에서 "PSG와 새로운 계약 문제는 더 이상 이슈가 아니다"면서 "분명 나는 여기 PSG서 편안하고 집처럼 느끼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밝혀 PSG 잔류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2022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네이마르는 PSG와 재계약 가능성이 꾸준하게 재기됐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메시가 있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다는 루머도 심심치 않게 흘러나와 예상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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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네이마르는 이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4강행을 확정한 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이날 파리 생제르맹(PSG)은 네이마르가 두 차례 골대를 강타하는 등 맹활약에도 0-1로 패했다. 하지만 PSG는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3-2로 승리,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두 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뮌헨에 패한 설움을 1년 만에 설욕한 것이기도 했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도 프랑스 'RM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와 가능한 모든 트로피를 획득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했다"면서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는 구단을 떠날 이유가 없다. 우리는 정말 모든 대회에서 우승할 모든 것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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