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인천 원정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NC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NC는 전날(13일) SSG와 시즌 첫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는 강동연이 5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로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첫 선발승을 거뒀다. 4연승에 성공한 NC는 2차전에서는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파슨스는 움직임이 많은 공을 던지며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구 평균구속 151km에 포심,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파슨스는 2012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이후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파슨스는 통산 33경기 39⅔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47경기(선발 15경기) 153이닝을 던져 9승 7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거뒀다.
NC는 파슨스를 두고 계약 당시 “구위와 제구가 좋은 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에 보다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동 선두에 오른 NC는 파슨스를 앞세워 SSG를 상대한다.
SSG는 문승원을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SSG는 2연패 중이다. 이날 선발은 문승원. 그는 지난 8일 인천 홈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상대로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제구가 다소 흔들렸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NC 상대로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1차전 맞대결에서 SSG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1번 최지훈, 2번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로맥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달라진 타선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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