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우리는 무조건 정예멤버로 간다” [장충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14 15: 19

“우리는 정예멤버로 경기에 임해야한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의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3차전 사전 인터뷰에서 베스트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에서 OK금융그룹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우리카드는 대한항공과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youngrae@osen.co.kr

홈구장에서 3차전을 치르는 신영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공 하나에 집중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선수들에게 메세지를 전했다.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한 신영철 감독은 “우리는 대한항공처럼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리는 늘 정예멤버로 경기에 임해야한다”라며 웃었다. 
주전 세터 하승우에 대해 신영철 감독은 “롤모델이 한선수라고 하던데 너무 큰 부담을 가지지 말라고 말했다. 롤모델보다 더 잘하기는 어려우니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플레이를 하고 너무 앞서가려고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부담 없이 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풀어가줬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의 부담감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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