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18일 한화전 출격…이동욱 감독 “1G만 보고 평가할 수 없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4.14 17: 57

“분명한 것은 작년보다 좋아진 점이 있기 때문에 쓰는 것이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타순을 공개했다. 
이 감독은 이날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알테어(중견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김태군(포수)-도태훈(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210407 NC 이재학 / rumi@osen.co.kr

이어 이 감독은 오는 18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투수도 공개했다. 이재학이 등판한다.
이재학은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마친 뒤 11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롯데전에서 3⅔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내주며 흔들렸던 이재학은 6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패전은 면했으나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이 필요했다. 
지난 13일 삼성 라이온즈 2군과 퓨처스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이재학은 일요일 한화 상대로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1경기 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첫 경기 패전은 안은 후 다음 경기를 위해 2군에서 던지라고 했다. 분명한 것은 작년보다 좋아진 게 있기 때문에 쓰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SSG전 선발 웨스 파슨스의 첫 등판을 두고 이 감독은 “첫 등판이니 몸 상태를 지켜보겠다. 투구수는 크게 상관없다고 한다. 하지만 첫 등판이니 5이닝을 넘어가면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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