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주역' 이승민, 두 번째 등판에서는 4⅔이닝 3실점 패전 위기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14 20: 13

삼성의 4연패 사슬을 끊은 이승민이 두 번째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민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84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4개. 이승민은 0-3으로 뒤진 5회 2사 후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 박정현의 볼넷, 힐리의 우중간 안타로 2사 1,3루 위기에 놓인 이승민은 노시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3루 주자 박정현은 여유있게 홈인.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2사에서 삼성 이승민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sunday@osen.co.kr

2회 1사 2,3루 추가 실점 위기에 처한 이승민. 정은원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김민하가 홈을 밟았다. 곧이어 박정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2회 투구를 마쳤다.
이승민은 3회 하주석의 좌중간 2루타, 힐리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상황에 놓였다. 노시환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3루 주자 하주석은 홈인. 장운호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김민하를 삼진으로 제압하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4회 이해창, 유장혁, 정은원의 출루를 봉쇄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이승민은 5회 박정현과 하주석을 각각 중견수 플라이,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대우와 교체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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