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홈런 4방 보다 선발 전원 안타가 더 의미있다" [고척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4.14 22: 10

 LG 트윈스가 홈런 4방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LG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홈런 4방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3-2로 크게 승리했다. 
LG 선발 정찬헌은 6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유강남이 투런 홈런(시즌 2호)을 터뜨렸고 채은성, 김현수, 정주현이 시즌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나란히 기록했다. 

선발 정찬헌에 이어 진해수, 송은범, 이찬혁(2실점)이 1이닝씩 이어 던졌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정찬헌이 호투로 경기 초반 팀 분위기를 이끌어 줬다. 공격에서 홈런 4개로 장타력이 살아난 것도 반가운 일이지만, 선발 전원 안타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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