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韓 대표팀 1주차 선전… 젠지 포함 5팀 파이널 진출 확정(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4.15 00: 03

 1주 1일차부터 한국 팀들의 경기력은 빼어났다. 젠지를 포함해 총 5팀이 1일차에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유일하게 E36만 일본 지역의 체면을 살렸다.
젠지, 그리핀, ATA 라베가, 담원, 다나와, E36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서바이벌 1주 1일차에서 치킨을 뜯고 위클리 파이널에 선착했다. 6팀은 오는 17일 열리는 1주차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앞선 4번의 무대에서 한국 팀들은 모두 치킨을 획득하면서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 첫 치킨을 획득한 팀은 그리핀이었다. 요충지에 자리를 잡은 그리핀은 경쟁자들을 가볍게 제압하고 가장 먼저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ATA 라베가, 다나와에 이어 담원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키-위키드’ 듀오를 영입한 담원은 지난 국제전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면서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안착했다.

[사진] PGI.S에 참가한 젠지.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5라운드의 주인공은 전통의 강호 젠지다. ‘에란겔’ 전장에서 열린 5라운드의 안전구역은 ‘폐허’ 남서쪽으로 이동했다. 서클 북쪽을 정리한 젠지는 기민하게 자리 잡고 적들의 동태를 살폈다. 이후 자기장이 자신들 방향으로 움직이자 젠지는 치킨을 위해 꼼꼼하게 정비했다.
GPS 기블리의 차량을 사용한 쇄도를 효율적으로 방어한 젠지는 디토네이션, GPS 기블리와 삼파전을 벌였다. 젠지는 다른 두 팀의 싸움을 똑똑하게 이용하면서 5라운드 치킨을 획득했다.
6라운드의 안전구역은 ‘티에라 브롱카’ 방향으로 이동했다. 이번 라운드는 지난 다섯 번의 라운드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한국 강팀들이 많이 탈락한 뒤 다른 지역 강호들도 이제 기지개를 켰다. 31분 경 오피지지가 정리되면서 일본 팀들의 대결이 열렸다.
E36과 V3폭스는 언덕을 사이에 두고 맞대결을 펼쳤다. 전황은 E36에 유리했다. 날개를 펼친 뒤 투척 무기를 적절하게 활용한 E36은 V3폭스를 가볍게 요리하면서 1주차 마지막 치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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