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머스그로브와 한 번 더... 15일 PIT전 선발 라인업 복귀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4.15 02: 28

[OSEN=LA,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다시 조 머스그로브의 조력자로 나선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오전 7시35분 PNC 파크에서 벌어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그동안 잦은 선발 출전기회를 잡았던 김하성은 전날에는 선발에서 빠졌다가 대타로만 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은 현재 28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타율 0.179를 기록하고 있다.

[OSEN=샌디에이고,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lsboo@osen.co.kr

이날 경기가 관심을 끄는 것은 바로 조 머스그로브가 선발로 등판하기 때문이다. 머스그로브는 지난 9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샌디에이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샌디에이고 지역 출신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대기록을 달성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여기에다 이날 상대하는 피츠버그는 머스그로브의 전 소속팀이어서 이날의 승부가 더욱 눈길을 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트렌트 그리샴(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에릭 호스머(1루수)-토미 팜(좌익수)-주릭슨 프로파(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빅터 카라티니(포수)-조 머스그로브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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