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솃 끝내기 홈런' 토론토, 양키스에 역전극 '위닝시리즈' [TOR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4.15 05: 30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보 비솃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에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토론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치러진 2021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를 5-4 끝내기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9회말 비솃이 끄내기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14일) 류현진의 호투로 승리한 토론토는 2연승을 달리며 양키스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6승6패로 5할 복귀. 양키스는 5승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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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애런 저지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준 토론토는 2회말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했다. 3회말에는 비솃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추가 득점했다. 
하지만 양키스가 4회초 저지의 연타석 솔로 홈런에 이어 지오 어셀라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4-3으로 재역전했다. 그러자 토론토도 6회말 상대 폭투로 동점을 만드는 등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불펜 싸움 끝에 9회말 한 방으로 끝났다. 선두타자 비솃이 양키스 구원 채드 그린에게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끝냈다. 
비솃은 시즌 3~4호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로우디 텔레즈가 2안타씩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불펜 라파엘 돌리스가 9회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시즌 첫 구워승을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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