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이 도르트문트전 공식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서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1차전 홈 경기서 2-1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1-2차전 합계 4-2로 여유있게 앞서며 4강에 진출, 디펜딩 챔프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올라온 파리 생제르맹과 격돌한다.
![[사진] 유럽축구연맹.](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15/202104150626775715_60775e4aca01f.jpg)
맨시티는 전반 15분 만에 주드 벨링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0분 리야드 마레즈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후반 30분 필 포든의 역전 결승골로 4강행을 확정지었다.
유럽축구연맹이 경기 후 선정한 MOM은 귄도간이 차지했다. 그는 이날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120회의 볼터치를 하며 패스성공률 92.3%를 기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