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클레이코트 시즌 첫 경기서 '시즌 10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4.15 08: 03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위, 스페인)이 올해 첫 클레이코트 대회서 나란히 승리를 맛봤다.
조코비치는 15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2회전서 야니크 시너(22위, 이탈리아)를 2-0(6-4 6-2)으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대니얼 에번스(33위, 영국)와 8강행을 다툰다.
나달은 페데리코 델보니스(87위, 아르헨티나)를 2-0(6-1 6-2)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나달의 다음 상대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7위, 불가리아)다.

[사진] 조코비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코비치와 나달은 나란히 2월 호주오픈 이후 2개월여 만에 ATP 투어 대회에 참가했다. 호주오프 우승자인 조코비치는 올해 10연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었다.
클레이코트 강자인 나달은 이 대회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연패했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승한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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