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해리 케인의 백업 스트라이커는 김민재(25, 베이징 궈안)의 팀동료가 될 가능성도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케인의 백업 스트라이커를 물색 중인 토트넘이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뛰고 있는 세드릭 바캄부(30)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비야레알에서 105경기 47골을 기록했던 바캄부는 지난 2018년 1월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콩고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바캄부는 베이징 이적 첫 해 19골을 기록하는 등 73경기에서 53골 20도움을 올려 중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사진]베이징 궈안](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15/202104150910771163_60779566538eb.jpeg)
바캄부는 작년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바르셀로나 이적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서 중단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토트넘을 통해 다시 유럽 복귀 기회가 생긴 셈이다.
토트넘은 현재 벤피카에서 임대해 온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케인 백업 스트라이커로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비니시우스를 완전 영입할 시 벤피카에 360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센터백을 찾던 토트넘은 한동안 김민재 영입을 위해 베이징 궈안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위해 베이징과 연결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