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2타점+불펜 무실점' 다저스 파죽의 5연승 [LAD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15 14: 48

LA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의 활약과 불펜 물량전을 펼치며 5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5연승을 질주, 시즌 10승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는 초반 다저스가 순항하는 듯 했다. 1회말 무키 베츠의 좌전 안타, 코리 시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맥스 먼시의 1루수 땅볼로 계속된 1사 2,3루에서는 가빈 럭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 째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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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말 2-0의 리드에서는 선두타자 저스틴 터너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추가점을 만들어냈다.
다저스는 5회초 추격을 허용했다. 잘 던지던 선발 메이가 흔들렸다. 1사 후 요나단 다자와 개릿 햄슨, 라이멜 타피아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트레버 스토리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점을 실점했다. 메이가 강판 당한 뒤 맞이한 1사 만루에서는 찰리 블랙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1점을 더 내줬다. 3-2로 쫓겼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다저스는 8회말에 결국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잭 맥킨스트리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또한 불펜 물량전의 승리였다. 다저스는 선발 더스틴 메이가 4⅓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초 1사 만루에서 올라온 빅터 곤잘레스는 대량 실점 없이 이닝을 틀어막았다. 1⅓이닝 무실점. 6회초 2사 1루에서는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고 7회 2사 1루까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스캇 알렉산더, 코리 크네블이 7회와 8회를 책임졌다. 마무리 켄리 잰슨이 9회를 책임지고 세이브를 올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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