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수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종료.."새로운 길 걷기로 결정"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4.15 17: 05

그룹 유키스의 수현이 소속사 NH EMG을 떠난다.
수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바쁜 나날을 지내면서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먼저 이렇게 힘든 시기에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유키스 수현. /jpnews@osen.co.kr

이어 그는 "올해로 제가 유키스 수현으로서 활동한지 13년이 됐다"며 "0년 넘게 함께 해온 nhemg 소속사와 많은 고민과 대화 끝에 각자 새로운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현은 "길을 잘 나아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 하지만 앞으로도 유키스의 수현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며 저 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두 각자 위치에서 활동하는 모습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제가 지키고 싶은 것과 원하는 꿈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할테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현은 지난 2008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해 히트곡 '만만하니' '0330' '시끄러!!' 'NEVERLAND'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 웹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한 후 뛰어난 예능감과 소탈한 매력을 뽐내며 '수현 OPPA'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다음은 수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수현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바쁜 나날을 지내면서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이렇게 힘든 시기에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로 제가 유키스 수현으로서 활동한지 13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희로애락을 함께 해주고 지켜주신 팬분들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또한, 제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해주신 nhemg 회사 식구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10년 넘게 함께 해온 nhemg 소속사와 많은 고민과 대화 끝에 각자 새로운 길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
길을 잘 나아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유키스의 수현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며 저 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두 각자 위치에서 활동하는 모습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제가 지키고 싶은 것과 원하는 꿈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할테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밥 꼭 잘 챙겨드세요.
수현 올림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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